급등할 때는 들어가지 않는다. 호가창과 차트를 보며 어느 부분에서 지지해주는지 지지선을 확인한다. 지켜주냐! 지지선에서 진입한다. 혹은 크게 매수물량이 들어가면서 한두 호가가 더 올라간 지점에서 진입한다. 매도물량을 확인하면서 못올라가는 지점에서 먹고나온다. 1%만 먹어도 성공 그리고 더 올라가더라도 절대 따라 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전체 매수물량이 매도믈량보다 많은데 순간적으로 매도물량이 많아지면서 체결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을 보고 들어가면 확률이 높아진다. 일반적인 상승신호이다.
수익실현 만큼 중요한 것이 손절이다. 진입에 실패하였을 경우 본전을 기준으로 매도각을 본다. 본전에 파는것이 가장 좋으나 매도물량이 쌓이게 되는 경우 이마저도 어려울 수 있다. 호가창 매도매물을 보며 손실을 최소화하며 매도한다. -2% 안쪽이면 선방한 것이다. 본전 가격대를 터치했을때 더 치고올라갈 것 같은 기대를 하게 되는데 욕심부리지 말고 본전에 팔자
수익과 손실을 같이 가져가야 한다. 수익이 날때 챙겨가고 손실을 없거나 최소화하면 결국 수익이 난다. 10개 단타칠때 10개 모두 수익낼 수는 없다. 5개에서 성공하고 5개에서 실패한다해도 5개에서 1% 내외의 수익을 내고 나머지 5개에서 0.5% 내외의 손실을 내며 결국 수익이다.
SK바이오팜 단타를 쳤을 때가 생각이 난다. SK바이오팜은 워낙 시장의 관심의 뜨거웠던 종목이기에 안일하게 생각했다. 처음에 신속한 판단으로 급등 초에 잘 진입했고 수익실현도 적당히 잘 먹었다. 하지만 쭉쭉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시장의 관심이 크기에 다시 상한가를 가겠구나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위험부담에 대한 생각없이 훨씬 더 큰 금액을 베팅했다. 이 생각은 맞아떨어지는듯 했으나 VI가 걸린 후 VI를 돌파해주지 못하자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본전손절에 나왔어야 했으나 매수세가 여전히 강한 것을 느끼고 지지선은 확인하지도 않았고 저항선을 느꼈으면서도 무시하고 물타기를 했다. 익절할 기회, 최소한 본전손절할 기회를 여러번 주었으나 초반에 먹은 수익과 더 큰 돈을 따겠다는 욕심에 매도 기회를 놓쳐버렸고 결국 큰 손실을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