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 주식매매일지 - KT&G, 비에이치, 이노션, 포스코ICT

금일 매매의 주된 종목은 이노션이다.

이노션의 투자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현대차와 항상 함께 움직였던 종목으로 현대차 관련주 중 유일하게 코로나 전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 물론, 현대차의 마케팅과 광고를 담당하는 회사로서 현대차 부품주가 아니라는 점이 주가 회복의 걸림돌이다.

-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현대차의 광고를 전담하는 회사로 현대차가 잘나가면 잘나갈수록 결국은 현대차와 궤를 같이하게 되어있다.

- 그러므로,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하며 최소한 코로나 이전 주가는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된다.(국내 광고업계 1위 제일기획은 코로나 이전 주가를 거의 회복하였다.)

- 연기금의 수급도 눈에 띈다. 최근 연기금은 힘을 못쓰고 있는데 이노션에서 12월 들어 매수세를 유지했다. 오늘과 어제 매도를 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매도세로 돌아선 것인지 아니면 일부 차익실현을 한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 긍정적인 점은 연기금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이 받쳐주며 쉽게 하락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길게 빠지더라도 아랫꼬리를 달며 6만원선은 지켜주는 모습이다.

- 차트를 보면 계단식 상승을 그려가고 있다. 저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상승중에 있다. 주봉상 그래프를 보더라도 현재의 주가는 하단에 훨씬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앞으로 지켜볼 것은 연기금의 수급과 주가가 6만원을 지켜주는지의 여부이다. 처음 6만원을 깨고 아래로 내려갔을 때는 주가 흐름을 지켜보다가 다시 빠르게 말아올리면 크게 추가매수를 진행할 것이고, 6만원이 깨진 후 힘을 쓰지 못하고 계속 흐르면 상황을 보며 조금씩 분할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KT&G

배당을 보고 꽤 크게 들어갔던 금액을 전량 익절했다.

배당이 5%로 였기 때문에 -5%까지는 감내하며 가져갈 수 있겠다는 생각과 현재 주가가 충분히 저점이기에 떨어지더라도 현재 주가에서 5%이상 떨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에 이틀전 큰 고민없이 나의 자본의 큰 금액을 투입했었다.

주식 배당일이 가까워지면서 주가에 반응이 왔고 한번은 더 매수 타이밍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익절하였지만 아쉬운 판단이었던 것 같다.

그 이유는 배당락일 전까지 상승추세를 유지할 것 같고 굳이 지금 익절하지 않고 길게 보고 가져가도 좋았을 종목이었기 때문이다.

연기금이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섰으며 외국인이 큰 금액으로 들어온 것이 눈에 띈다.

 

비에이치

전량 매도, 익절.

그래프가 삼각수렴하며 위든 아래든 튈 준비.

 

포스코ICT

스마트 팩토리 핵심.

 

해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내가 튀어오르기 전에 파는 것은 아닌가?' 고민해 볼 것.

 

(제가 일기처럼 쓰고있는 저의 개인적인 주식매매일지입니다. 제 글이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씀드립니다. 모든 주식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니 제 글은 참고용으로만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