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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기록

또 반복

다음추석 2022. 10. 8. 12:12

또 반복
시장은 감정이 없다. 내가 아무리 분노하여도,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하여도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에이 몰라’ 혹은 ‘나는 특별하니까 맞겠지’라는 어리석은 생각은 절대 통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비극이다. 이 시장은 어리석고 순진한 사람들의 주머니 돈을 자본의 힘이 있고 영악하고 참을성 있는 사람들의 주머니로 옮기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욕심과 미련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눈앞에 놓여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고 숫자와 심리에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판단을 했더라도 판단에 따른 행동을 유예해서는 안된다. 오로지 냉철하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 확률적으로 생각하고 기계적으로 따라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깨지고도 또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했다. 또 무책임하게 내던졌다. 이젠 짐승보다도 못하다는 생각이다.

행동하기에 앞서 큰 방향을 보자. 큰 추세를 보자. 내 선택이 큰 추세를 거스르는 것이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잠깐의 조정을 보고 큰 비중을 파는 것은, 잠깐의 반등을 보고 큰 비중을 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다.

 

1) 연준 의원의 발언에서 지표가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준은 이제 직설적이고 단호하다. 그렇다면 그렇다고 이해하면 된다. '혹시...'라는 생각은 확률적으로 매우 낮은 경우에 베팅하는 것과 같다. 

2) 완벽한 상승 삼각 수렴의 모습을 확인했다. 상승 삼각 수렴은 대부분 하락한다. 선물 매매꾼들이 말하는 예쁜 번지대인 것이다.

3) 숫자에 영향받지 않고 스위칭이 가능해야 한다. 그리고 어느정도 먹었으면 쉬어야 한다. 

4) 거래량이 실리면 폭락 후, 한번에 반등하기는 쉽지 않다. 재차 하락할 확률이 높다. 하락 5파를 만들며 전저점을 확인하러 갈 확률이 높다. 

열정이 없다. 끈기가 부족하다. 내가 그래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대로는 안된다.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열심히 활동해야 한다. 

내 삶은 내가 이끄는대로 흘러간다. 내가 변화시킬 수 있다. 내가 만들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