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내가필요하니여러분도필요할거에요

시장의 바닥은? - 신용잔고는 여전하다./ 손실의 이유. 반복./ 본문

부끄러운 기록

시장의 바닥은? - 신용잔고는 여전하다./ 손실의 이유. 반복./

다음추석 2022. 9. 24. 08:44

<느낀 것>

큰 손실의 10번 중 9번은 모두 조급함, 욕심, 비중조절 실패에서 비롯됐다. 

 

지금은 큰 확신이 들 때만 사야 한다.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해서는 절대 내 삶은 바뀌지 않는다. 

실제적으로 이뤄내야 한다. 

 

지난 반등 때 이 반등은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을, 시장은 다시 하락할 것을, 전저점을 확인하러 갈 것을 생각할 순 없었을까

 

현명하게, 영리하게 투자해야 한다. 

휘둘리면 안되고 일희일비하면 안된다. 

큰 추세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 방향이 맞다면 결국 목표에 도달하게 돼있다. 그러므로 (깊고 자세한 고민을 통해, 때론 단순하게) 옳은 방향이라 판단했다면 흔들리지 마라. 마라톤 선수처럼 묵묵하게 꾸준하게 갈 길을 간다. 진짜 기회라고 생각할 때는 승부수를 던진다. 

 

세력은 정상적이지 않다. 예상하지 못하게, 공포를 조장하며, 악랄하게 개인투자자들을 털어낸다. 

 

올해 초, 조정을 맞으며 이 조정은 큰 하락으로 이어질 것을 느끼지 않았는가. 그런데 어쩌다가 다시 시장을 낙관하게 되었나. 

 

너무나 멍청했다. 투기였고 도박이었다. 홀짝게임을 하는 도박꾼이었다. 한 발짝만 떨어져서 바라보면 확률이 희박한 도저히 이뤄지기 쉽지 않은 것을 바라는 망상가, 정신병자였다. 그리고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처음 하는 사람도 하지 않을 행동들을 하는 정말이지 어리석은 놈이었다. 욕심만 많고 노력하지 않았고 욕심만 많고 그릇은 조만해서 조급하여 최악의 상황을 스스로 만들고 기가막히게 상황이 바뀌기 시작할 때 그만뒀다. 

 

하락장이 끝났을 때의 승자는 하락장의 바닥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 하락장 이후 다음 사이클의 승자가 될 산업과 기업을 찾는 사람이다. 

 

인플레의 좋은 투자처는 어디가 있을까

1. 정부에서 편히 돈을 쓰는 곳(돈을 쓸 수 밖에 없는 곳) - 신재생에너지, 전력

2. 충성고객이 있는 곳 - 애플, 테슬라

3.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곳 - 로봇

4. 늘 쓸 수 밖에 없는 곳(필수소비재) - 통신, 식품

 


<신용잔고가 떨어져야, 반대매매가 시작되어야 바닥이 가까워졌다고 확신할 수 있다.>

시장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하면 고려할수록 의사결정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럴 때 일수록 명확하고 굵직한(?) 지표를 기준으로 단순하게 판단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이번 하락장에서는 신용잔고가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 물론 사람마다 그 지표는 다르다. 기준이 되는 지표는 개인의 투자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끄러운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자의 주적  (0) 2022.09.26
소탐대실  (0) 2022.09.25
부끄러운 기록 - 220918  (0) 2022.09.18
부끄러운 기록 - 220917  (0) 2022.09.18
부끄러운 기록 - 220911  (0) 2022.09.11